청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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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미니 텃밭골판지 2014. 7. 27. 19:18
한달쯤 전에 아빠께 다녀오는 길에 사온 청경채 씨앗. 싹은 바로 틔웠지만 이후 어떻게 옮겨심어야하는지를 몰라 그냥 손놓고 있었다. 나도 견디기 힘든 7월의 작열하는 햇빛 속에, 뿌리가 될 줄기를 노출시킨 채 내버려뒀으니 여리디 여린 청경채 새싹들에게는 참 미안할 뿐 ㅡ.ㅠ 그래서 오늘! 드디어! 아래와 같이 다른 식물들에 꼽사리껴 늘어져있던 청경채 새싹들을 요렇게 스티로폼 박스에 모두 모아 나란히 옮겨심으며 뿌리를 덮어줌. 인터넷 찾아보니 떡잎 사이에 본잎이 나오면 그 바로 밑까지 흙을 채워서 옮겨심어줘야한다는데 싹난 지 거의 삼주 만에 하는 바람에 얘들이 장차? 어찌될 지 모르겠네. ㅠㅠ 난 아는 것도 없고 부지런하지도 않으니 청경채 느네들이 힘 좀 내줘야 쓰겄다~ -_-ㅎㅎ;;; 아무튼 숙원사업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