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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랭지(?) 청경채 수확을 앞두고
    골판지 2015. 2. 10. 20:53

     

     

     

    작년 여름에 집에 뒹굴던 스티로폼 박스에 옮겨심었던

    청경채가 이렇게 자랐다.

    여름가을에 잘 자랄 줄 알았더니 저것도 밭이라고 병충해;;가 발생해서 늘 비실비실..

    겨울에는 말할 것도 없을 것 같아 갈아엎고 새로 심으려다가

    귀차니즘에 내버려두었더니

    오히려 겨울이 되자 추운 베란다에서 제 세상 만난듯 자라

    이렇게 싱싱한 푸른 빛을 준다.

    삼사 일에 한 번씩 물 주고 가끔 방향 바꿔준 게 전부인데 신통방통하기도 해라 ㅎ

    한 포기(?)가 손바닥만한 원예용 청경채지만 청경채는 청경채!

    조만간 또 한번 수확(?) 해야 할 것 같다.

    샐러드에 넣어 해먹을까...우동에 고명으로 얹어 먹을까?

    일단...

    악어의 눈물부터 한 방울 흘리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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