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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업실에서_44] 클래스101 과제물 9
    걷고 쓰고 그린 것들/기억의 습작 2020. 6. 4. 15:25
    6월 3일 제출 과제물

    빛과 그림자 표현에 관해 자세한 팁을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장 기대하며 들었고, 듣고 나서도 역시 만족스러웠다.
    그림자라고 하면 반사적으로 검은색을 섞어 거무튀튀한 색으로 칠했는데
    한색 계열의 유채색을 섞어 서늘하면서 세련된 그림자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오버레이나 곱하기 기능 등, 프로크리에이트의 여러 기능(포토샵으로 치면 필터 기능인가?) 덕에
    다양한 질감, 색감 표현이 가능해 재미있었다.
    이 그림의 원본 사진은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올리지 않지만,
    내가 생각해도 이 그림은 사진과 꽤 닮아있다.
    앞으로는 그냥 ‘닮은 것’을 넘어서 나만의 분위기, 개성도 드러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선의 강약(굵기) 조절이 가장 먼저 필요할 것 같다.

    덧. 이 그림 속 티를 굳이 잡는다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자전거 바퀴살의 모양이 잘못 돼 있다.
    무심코 방사성으로 그리면서도 ‘뭔가 이게 아닌데..다른 패턴이 있는데...’ 하고 생각했다.
    다만 사진속 바퀴살이 선명히 보이지 않아서 일단 저렇게 그렸는데,
    다른 눈밝은 수강생의 그림을 보고 깨달았다.
    자전거 바퀴는 11자 모양의 살이 기본이라는 걸.
    다른 수강생 과제물 구경하는 재미도 재미지만, 거기서 또 배워가는 것도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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