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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안양천변.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길을 자전거로 지나오며 벚꽃엔딩을 떠올렸는데 작업실에 와서 그림 한장 그리고 날짜를 써넣으며 문득 오늘이 그날임을 깨달았다. 아무래도 오늘은 보다는 아주 오랜만에 모리야마 나오타로(森山田直太郎)의 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