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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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에서_53] 클래스101 과제물 15걷고 쓰고 그린 것들/기억의 습작 2020. 8. 6. 23:27
선생님은 수채화 효과를 낼 때 과슈 브러시를 애용하신다. 나는 뭔가 브러시 설정이 좀 다른 건지? 선생님과 같은 터치가 나오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프로크리에이트 과슈 브러시로 그리는 영상도 봤는데 역시 내 브러시와 느낌이 많이 달랐다. 결국 몇 번 따라해 보다가 지금은 그냥 다른 브러시로도 시도해 보고 있다. 유료로 산 수채화 브러시로 빠르게 그려본 그림. 그래도 남들보다는 오래 걸렸지만 ^^;; 선생님 그림을 보며 따라 그려 제출하는 미션은 이번이 마지막이었다. 이제 내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다른 수강생들 작품을 보며 ‘멋지다’만 연발하고 있다. ㅋ 눈만 굴릴 게 아니라 얼른 손을 움직여야 하는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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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에서_49] 클래스101 과제물 12걷고 쓰고 그린 것들/기억의 습작 2020. 6. 29. 11:43
이 그림의 초벌? 버전은 이미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다. (https://lethe210.tistory.com/entry/%EC%9E%91%EC%97%85%EC%8B%A4%EC%97%90%EC%84%9C36-%ED%81%B4%EB%9E%98%EC%8A%A4101-%EA%B3%BC%EC%A0%9C%EB%AC%BC-3) 당시 수업 내용은 딱 덩어리 구도 잡는 데까지였지만 왠지 색을 입혀보고 싶어 혼자 채색해본 건데 이번엔 채색 및 후보정까지 완성하는 수업이었다. 구도는 처음 잡았던 레이어를 복사해 와서 재사용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동일하되 약간씩 수정된 부분이 있다. 다 그리고나니 역시나 또 아쉬운 점이 눈에 띄지만 그래도 수업 듣기 전과 후, 그 차이에 스스로도 놀랐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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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에서_45] 클래스101 과제물 10걷고 쓰고 그린 것들/기억의 습작 2020. 6. 15. 18:38
이 그림의 선생님 시범작(저작권 때문에 함께 올리지는 못하지만)을 보고 반해 클래스를 수강하게 됐다. 최대한 따라 그려봤는데 여전히 그라데이션이 툭 끊어지는 느낌은 있다. 그래도 계속 쳐다보게 되는 작품. 아래는 밑그림 스케치인데 그림 속 왼쪽 아저씨를 나중에 레이어로 추가했기 때문에 투명인간처럼 묘사돼 있다. ^^;; 원본 사진은 전체적으로 검은색 톤인데 선생님의 터치로 푸른색 동화적인 밤풍경이 완성됐다. 다른 밤 풍경이 또 그리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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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에서_44] 클래스101 과제물 9걷고 쓰고 그린 것들/기억의 습작 2020. 6. 4. 15:25
빛과 그림자 표현에 관해 자세한 팁을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장 기대하며 들었고, 듣고 나서도 역시 만족스러웠다. 그림자라고 하면 반사적으로 검은색을 섞어 거무튀튀한 색으로 칠했는데 한색 계열의 유채색을 섞어 서늘하면서 세련된 그림자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오버레이나 곱하기 기능 등, 프로크리에이트의 여러 기능(포토샵으로 치면 필터 기능인가?) 덕에 다양한 질감, 색감 표현이 가능해 재미있었다. 이 그림의 원본 사진은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올리지 않지만, 내가 생각해도 이 그림은 사진과 꽤 닮아있다. 앞으로는 그냥 ‘닮은 것’을 넘어서 나만의 분위기, 개성도 드러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선의 강약(굵기) 조절이 가장 먼저 필요할 것 같다. 덧. 이 그림 속 티를 굳이 잡는다면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