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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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은 몰라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16. 7. 1. 17:45
길고양이들은 몰라 のら猫達は知らない 작사/작곡:LANCE・RYO **아무리 출세를 해도요, 좋은 차를 타도요 いくら偉くなったてよ 好きな車に乗れたってよ 대저택에 살아도요, 추워서 얼어버릴걸요 大豪邸に住んだってよ きっと寒くて凍えそうだよ 인간한테 칭찬을 받아도요, 무슨무슨 상을 타도요, 人間に褒められたってよ 何の賞を受賞したってよ 길고양이들은 몰라요. 발바닥 핥으며 여긴 어디? 라네요** のら猫達は知らないってよ 手を舐めてここはどこ?ってよ 정처 없이 거침 없이 이 길을 걷네 この街に来て僕は 何の縛りもなく歩く 별빛 바라고 달빛 등진채 기댈 곳 하나 없는 몸으로 星を眺め月明かりを背に 頼るものは何もないくせに 아, 엄마는 어디로 간 걸까? 아빠는 본 적도 없구나(하하) あぁ、ママは何処へ行っちゃった? 父ちゃんは見たこと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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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그곳(外面的世界)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16. 6. 24. 23:02
머나먼 그곳 外面的世界 아주 아주 먼 옛날 在很久很久以前, 나는 그대 것이고 그대는 내 것이던 你拥有我,我拥有你。 아주 아주 먼 옛날在 在很久很久以前, 어느날 그대 내곁 떠나 저 멀리 날아가버렸지. 你离开我去远空翱翔。 그곳은 눈부셨고 外面的世界很精彩。 그곳은 허무했네. 外面的世界很无奈。 그대 그곳 눈부시게 바라볼 때 当你觉得外面的世界很精彩, 이 마음 여기서 그대를 축복하리. 我会在这里衷心得祝福你。 매일 서편으로 해질녁이면 每当夕阳西沉的时候, 언제나 여기서 그대 오기를 기다려. 我总是在这里盼望你。 빗방울 나리는 날에도 天空中虽然飘着雨, 변함없이 그대 돌아올 날 기다리네. 我依然等待你的归期。 내일모레 기말고사 보는 과목 공부하는데 교재에 노래가 한 곡 소개돼 있다. 공부는 지지리도 하기 싫고...유투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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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늘 아래서(同じ空の下で)>_다카하시 유(高橋優)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14. 9. 14. 00:27
NHK의 직업체험 프로그램 의 BGM으로 종종 듣다가 어느날 심야 음악프로그램에서 직접 라이브로 부르는 모습을 보고 찾아보게 된 곡. 싱어송라이터 다카하시 유(高橋優, 뮤비 03:00경 등장하는 뿔테안경 쓴 젊은이)의 곡인데 경쾌한 곡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그렇지만 축쳐지지 않은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일을 망쳤거나 슬럼프에 빠져있을 때 들으면 우울했던 마음이 다소 위로받곤 했다. 뮤비 시작 부분. '요즘은 믿을 수 있는 인간관계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툴툴거리며 등장하는 세키네씨는 전직 택시기사. 결혼사기를 당한 적이 있고 현재 연금을 받으며 홀로 쓸쓸히 살아가고 있다. 삶의 의욕도 기력도 없어보이고 무엇 하나 이룬 것 없어보이는 속칭 '루저'인 그이지만 언제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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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任谷由実 - 水の影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07. 11. 25. 11:44
낯선 이국의 거리에서도 바람 잔잔한 이웃 마을에서도아마도 나는 언제나 방랑자. 아스라한 그림자 물위에 떨구네.세월은 강물,어제는 강변,사람들은 모두 곤돌라에 오르고언젠가는 헤어져 추억에 손을 흔드네.떠나려는 어깨 너머로 차마 못다한 말이 들렸지.그대를 더 미워하려 했네, 고독의 찌꺼기를 털어버릴 때까지.거침없이 흘러가는 덧없는 세상, 그 속에 뛰어들지 못하는 나약함 나무라며그래도 상처 받을 줄 아는 마음 간직하고파.세월은 강물,어제는 강변,사람들은 모두 곤돌라에 오르고언젠가는 헤어져 추억에손을 흔드네....유밍,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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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夜中のギター(한밤중의 기타)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07. 11. 10. 13:25
千賀かほる街のどこかに淋しがり屋がひとり거리 한 구석,누군가 외로이いまにも泣きそうにギタ-を彈いている당장이라도 울 것처럼기타를 치고 있네.愛を失くしてなにかを求めて사랑을 잃고, 혹은 무언가를 갈망하며 さまよう似たもの同志なのね떠도는 그대와 나는 비슷한 처지.ここへおいでよ夜はつめたく永い옆으로 와요. 밤은 춥고도 길답니다.だまって夜明けまでギタ-を彈こうよ말없이 새벽까지 기타를 쳐요. 空をごらんよ淋しがり屋の星が하늘 저편,외로운 별 하나가なみだの尾をひいてどこかへ旅に發つ눈물의 꼬리를 끌며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네 愛を失くしてなにかを求めて사랑을 잃고, 혹은 무언가를 갈망하며さまよう似たもの同志なのね떠도는 저 별과 나는 비슷한 처지.そっとしときよみんな孤獨でつらい가만히 놓아두어요. 모두가 고독하고 힘겹답니다.だまって夜明けまでギタ-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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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e - Roxanne (Live At The 49Th Annual Grammy Aw..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07. 2. 23. 23:35
Police - Roxanne (Live At The 49Th Annual Grammy Awards) 제49회 그래미상 시상식 오프닝을 장식한 스팅과 폴리스. 아니그냥 "폴리스"기대했던 Every breath youtake 는 흐르지 않았다..폴리스 단독콘서트가 아니니 할 수 없쥐;; ㅠㅠ그래도마지막에 셋이 저렇게 다시 사이좋게 손 잡으니좀 좋아? ㅋㅋㅋ퇴장하는 장면에서는 객석에 있는 스티비 원더도 보이는군..그나저나 스팅이 아저씨는 왜나이를 먹을수록 더 멋있어지는 거냐고?처음 스팅의 노래를 접한 건 수능이 끝난 직후...EBS에서 우연히 본 'Englishman in NewYork'의 뮤비였다.그 후 대학에 들어가고...레코드샵에 들렀다가 역시 우연히 손에 잡힌 스팅의 솔로앨범을매일매일의 기나긴 등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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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가수 사카모토 큐(坂本九)의 - '上を向いて歩こう'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05. 8. 23. 00:22
사카모토 큐 노래 '明日があるさ’를 얼마 전에 올린 적이 있는데,오늘은 그의 대표곡을 올려본다.들어보면 알겠지만, 明日があるさ’보다 훨씬 구성-_-진 것이, 중장년의 냄새가 물씬~ 난다.사실은 어제 '사카모토 큐 사후 20년 스페셜 드라마'를 했다. 주인공인 사카모토 역은 TOKIO의 멤버가 맡았다. (누군지는 모른다.)재미있고,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다. 우선, 아홉번째로 태어난 탓에 이름은 큐(九)이지만가족들에게는 히사시(久)로 불렸다는 것. 久자를 음독으로 읽었을 때의 발음(큐)이 九와 같고 글자의 생김새가 닮았다는 점 때문일까?이런 걸 볼 때마다, 사람이름이건 지명이건, 일본 고유명사 읽는 법은정말'제멋대로'라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든다. 당시 많은 우리나라 가수들도 그랬듯이 그도 영미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