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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품후보?
    面白い日本語 2008. 3. 23. 18:04

    일본웹에서 기사검색을 하다가 泡沫候補라는 단어에서 시선이 멈췄다.

    한국대선에서 한 재미난(?) 포말후보가 입후보해 화제가 되고 있다는

    몇 달 된 기사였다.

    포말후보? 거품후보?

    대략 감이 왔다. 일명 허본좌라 불리는 허경영씨 아닌가-

    재미있는 말이다 싶어 찾아봤다.

    한국에서는 일부 법관련 웹페이지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고

    일본에서는비교적 널리 쓰이는 단어 같았다.

    위키피디아일본에서는

    '입후보해도 낙선해서 거품처럼 사라져버리는 후보'라고 뜻을 풀이하고 있다.

    많이 쓰이는 우리말 표현 중에 비슷한 것을 찾자면 '군소후보'쯤 되겠는데

    그저 지지율이 낮다는 의미만 담고 있는 '군소후보'에 비해

    이 말은 어떻게 보면 경멸적인 뉘앙스를 풍긴다.

    비슷한 말로 インディーズ候補(인디즈후보)가 있단다.

    누가 뭐래도 눈빛만큼은 독립(인디즈)투사 저리가라할 정도로 비장했던 허본좌,

    진정한 인디즈후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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