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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대선에 참여해 본적이 없다...
1997년에는 나이가 안 돼서..
2002년에는 한국에 없어서..
이번에 비로소 선거권이 주어졌지만
도무지 뽑을 인간이 없어 이대로 내 첫 대선표를 사표를 만들어야 하나 싶었는데
이제야 방향이 잡혔다.
지지후보가 당선이 안 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사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최소한보수 진보를 떠나서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라면
법은 지키는 사람이어야 하지 않나.
그런 당연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후보를 골라내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그래도 지금이나마 발견해서 다행이랄까.
대한민국은 이래서 재미있다.
언제 어디서 천둥벌거숭이가 나와서 판을 뒤집어놓을지 모르니까. ㅎㅎ
아무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