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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부대'에게서 느낄 수 없는 것? '케미스트리'의 'My Gift to You'
    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04. 12. 19. 01:24

    < 출처 : 자체계정 >

    늘 그렇듯이 이 노래도 언제부턴지 모르게콧노래로 흥얼거리기 시작한 것이

    입에 붙어 익숙해진 경우에 속한다. 뭐 거의 노동요였다고 봐도 무방...

    아침에 도시락집에서 알바할 때 반찬 담으며 누가 틀어놓은 CD에 세뇌되었던 것 같다.-0-;;

    우리나라의 브라운 아이즈와 종종 비교되곤 하는

    일본의 남성 R&B 듀오 '케미스트리(Chemistry)'를

    처음 알게 해 준 곡인데, 이들은

    공개오디션에서 2만명에 달하는 경쟁자를 물리친 끝에

    프로젝트그룹으로 결성되었다는 점과,

    각각토착화한 R&B로 대중과의 교감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있다.

    다른 점이라면..

    브라운 아이즈가 팀 내부의 불협화음으로 비교적 일찍 해체된 반면

    얘들은 아마 팀 '이름' 때문에라도 쉽게 그럴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점 --;;;

    케미스트리란 이름은, 두 사람의개성과 음악적 열정의 결합을 통해 단순히 '1+1=2'가 아닌,

    무수한 음악적 화학작용을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나 뭐라나...

    개인적으로, 팬이라고까지는 못해도

    브라운 아이즈가 해체된 것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는 편인데,

    물론 각자 독립해서 나름의 활동을 펼치고는 있지만

    '함께'였기에 맛볼 수 있었던 '화학작용'만큼은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한국에서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이 인기있을 무렵

    그 대신으로 케미스트리 노래 듣곤 했는데..ㅡ.ㅜ

    창법이나 목소리면에서는 브라운 아이즈가 더 낫다고 느끼지만

    이들의'간장 냄새 나는 R&B'가 주는 울림 역시 만만치는 않다.

    요새는 조금 인기가 주춤했다지만

    여전히 실력으로 음반판매 백만장을 거뜬히 넘기는 듀오임에 틀림없는 것도 사실.

    부디 '솔로부대'로 전향하지 않고

    오래도록 좋은 곡으로 그 울림을 이어나아가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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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Gift to You

                                

    ケミストリー

    幼い頃の冬といえば凍えるだけの季節ではなかったよ。

    어린 시절 겨울이란 그저 모든 것이 얼어붙기만 하는 계절은 아니었어.
    粉雪街に舞い始める頃、僕たちは風を追い掛けた。

    가루눈 거리에 흩뿌릴 무렵, 우리는 바람을 좇아 달렸네.
    大人になり、夢にはぐれて、惑う僕の前に君が立っていた。

    어른이 되어 꿈에서 멀어진 채 방황하는 내 앞에 네가 서 있었지.
    凍てついてる小さな手を握りしめることしか僕にはえられるものはないけれど

    얼어붙은 작은 손 힘껏 쥐어주는 것 밖에, 내게 주어진일은 없었지만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傍にいてあげよう。それが君への僕の贈り物。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곁에 있어줄게. 그것이 널 향한 나의 선물.

    二人を曇らせた雨音、朝には窓の外を白く染めるよ。

    우리를어둡게 만든 빗소리, 아침엔 창밖을 하얗게 물들이고.
    足跡雪につけふざけあっては、僕たちは笑って過ごしたね。

    발자국 눈 위에 찍어 장난치면서, 그렇게 우린 웃으며 지냈었지.
    わることがこわいのと泣き震える君の肩に手を伸ばした日

    변해가는 것이 두렵다며 울던너의 떨리는어깨에 손을 얹던 날
    濡れた瞳そらさないで見つめ返すことしか君へとけられるものはないけれど、

    젖은 눈동자 외면하지 않고 마주 보는 것 밖에, 네게 해 줄 수 있는건 없었지만
    誰よりも誰よりも守りたい持がたった一つの僕の贈り物

    누구보다도 이 세상 누구보다도 널 지켜주고 싶은 마음만이, 단 하나의 나의 선물.

    これから僕たちがこの季節を何度迎えようと、

    앞으로우리가 이 계절을 몇 번 맞이하든
    忘れないさ今年の冬を。君を出って。君にして。

    잊지 않을거야, 너와 만나, 사랑한 이 겨울을...
    凍てついてる小さな手を握り締めることしか、僕にはえられるものはないけれど

    얼어붙은 작은 손힘껏 쥐어주는 것 밖에, 내게 주어진일은 없지만
    濡れた瞳反らさないで見つめ返すことしか、君へとけられるものはないけれど

    젖은 눈동자 외면하지 않고 마주 보는 것 밖에 네게 해 줄 수 있는건 없지만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そばにいてあげよう。それが君への僕の君への心を込めた愛の贈り物。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곁에 있어 줄게. 그것이 널 향한, 나의 너를 향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선물.

    愛してる。。。。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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