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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 봐도 아름답지만...
    보고 듣고 읽은 것들/세상을 보는 한 컷 2014. 7. 22. 23:28

    7/5(토) 선유도공원에서 친구들과 치맥파티 벌인 뒤

     

    자리에서 일어나 슬슬 집에 가려다 문득 뒤를 돌아본 순간...

     

    붉고 붉고 붉은 노을에 두눈이 타들어가는듯 했다.

     

    핸드폰으로 찰칵.

     

     

     

     

    아래 사진은 거의 1년 전인 작년 8월 24일,

     

    준호가 드라이브 시켜준대서 북악스카이웨이 갔다가 찍은 노을.

     

    조금 후 거대한 새 모양의 구름 형상이 되었는데

     

    내멋대로 불사조라고 생각하며 아빠의 쾌유를 빌었던 기억이 난다.

     

    한달쯤 후면 벌써 1년이구나.

     

     

     

     

     

    이후 한동안,

     

    노을을 보면 아빠가 그곳 어딘가를 자유로이 날아다니고 계실 것만 같아

     

    저녁나절이면 엄마와 함께 베란다에 서서 서쪽 하늘을 말없이 함께 바라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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