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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lice - Roxanne (Live At The 49Th Annual Grammy Aw..
    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07. 2. 23. 23:35


    Police - Roxanne (Live At The 49Th Annual Grammy Awards)

    제49회 그래미상 시상식 오프닝을 장식한 스팅과 폴리스.

    아니

    그냥

    "폴리스"

    기대했던 Every breath youtake 는 흐르지 않았다..

    폴리스 단독콘서트가 아니니 할 수 없쥐;; ㅠㅠ

    그래도

    마지막에 셋이 저렇게 다시 사이좋게 손 잡으니

    좀 좋아? ㅋㅋㅋ

    퇴장하는 장면에서는 객석에 있는 스티비 원더도 보이는군..

    그나저나 스팅이 아저씨는 왜

    나이를 먹을수록 더 멋있어지는 거냐고?

    처음 스팅의 노래를 접한 건 수능이 끝난 직후...

    EBS에서 우연히 본 'Englishman in NewYork'의 뮤비였다.

    그 후 대학에 들어가고...

    레코드샵에 들렀다가 역시 우연히 손에 잡힌 스팅의 솔로앨범을

    매일매일의 기나긴 등교길에 벗으로 삼았다.

    당시가장 좋아했던 곡은 'Fileds of Gold'

    그리고 또 몇 년...

    한동안 그 노래를 잊고 있다가 다시 들어보니

    스팅은 여전하고

    나만 나이를 먹어온것 같다.

    아무튼 긴 설명이 필요없는 이 뮤지션이

    2년 전에 서울에서도 공연을 가졌었는데..

    그때 회사 워크샵으로 금강산 가느라

    못 갔던 걸 생각하면

    천추의 한이란 이런 거지 싶다..

    -_-;;;;

    뱀다리>

    너무 스팅 얘기만 했는데...

    뒤에 있는 드러머 스튜어트 코플랜드, 기타리스트 앤디 서머즈 모두 쟁쟁한 뮤지션들임은

    굳이말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서......

    다른 많은 인기 그룹들이 그랬듯이 이들도

    각자의 넘치는 아우라와 음악적 개성을 주체하지 못한 채불화로 치닫다가

    결국 5집 앨범을 끝으로 해체(1985)됐다.

    이후 각자 솔로 활동을 해오다가 이번에 일시적으로 재결성하게 된 것.

    이제 서로에게 맞출 수 있는 부분은 맞추고 각자의 개성도 인정해 줄 수 있을 만큼

    둥글둥글해진 걸까?

    아니면 말그대로일시적인 이벤트일 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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