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松任谷由実 - 水の影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07. 11. 25. 11:44
낯선 이국의 거리에서도
바람 잔잔한 이웃 마을에서도
아마도 나는 언제나 방랑자.
아스라한 그림자 물위에 떨구네.
세월은 강물,
어제는 강변,
사람들은 모두 곤돌라에 오르고
언젠가는 헤어져
추억에 손을 흔드네.
떠나려는 어깨 너머로
차마 못다한 말이 들렸지.
그대를 더 미워하려 했네,
고독의 찌꺼기를 털어버릴 때까지.
거침없이 흘러가는 덧없는 세상,
그 속에 뛰어들지 못하는 나약함 나무라며
그래도
상처 받을 줄 아는 마음 간직하고파.
세월은 강물,
어제는 강변,
사람들은 모두 곤돌라에 오르고
언젠가는 헤어져
추억에손을 흔드네....
유밍,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