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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바람이 되는 날...いつか風になる日(元千歳)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04. 9. 24. 01:20
いつか風になる日
元千歳
何故に陽炎(かげろう)はゆらめいて
어이하여 아지랑이 아른거리고
黄泉(よみ)へと誘(いざな)う澪標(みおつくし)か
황천으로 손짓하는 이정표인가.
遙か紺碧(こんぺき)の空と海
아득히 푸른 하늘과 바다
すべてをのみ込むあの蒼さよ
이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푸르름이여.
還らぬ日の想いを胸に抱く季節(とき)
돌이킬 수 없는 나날의 추억을 가슴에 품은 시절.
儚(はかな)き泡沫(あわ)のような運命(さだめ)のものたちも
덧없는 물거품 같은 운명의 편린까지도.
果てしない輪廻(みち)を彷徨(さまよ)えるのなら
끝없는 윤회의 길을 헤매게 된다면
いつもずっと、ああ、ずっと傍にいてあげる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곁에 있어 드리리.
赤い花弁(はなびら)が落ちる瞬間(とき)
붉은 꽃잎이 지는 순간
数多(あまた)の生命(いのち)が誕生(うま)れ逝(ゆ)くの
숱한 생명이 나고 죽는 법
幾千(いくせん)の歳月(としづき)を波が弄ぶ
수 천년의 세월을 파도가 희롱하고
麗(うら)らかな陽(ひ)の中で私も風になる
화창한 빛 속에서이 몸도바람이 되네.
大空を花が埋め尽くすように
너른 하늘 가득 메우는 꽃과 같이
海をもっと、ああ、もっと抱きしめてあげる
바다를 좀 더세게감싸안아 주리라.
やがてきっと、そう、きっと永遠(とわ)は刹那に去って
기어코 반드시,그렇게 반드시 영원은 찰나에 스러지고..
だけどずっと、ああ、ずっと此処(ここ)にいてあげる
하지만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이 곳에 있어 드리리
ただ風が吹いている
그저 바람이 불고 있을 뿐...
일주일을 내버려두었더니 블로그가적막강산이 다 됐군..
이런 저런 생각으로 머리가 뻐근한 요즘..이런 땐
나른하게 사람을 빨아들이는 이런 음악이 좋다...
'천 번의 밤과 천 번의 낮'에서의 용솟음치는 목소리 속에
이런 음색을 숨겨놓고 있는 하지메치토세.
이 곡이 실려있는 앨범 제목에(nomad soul) 가장 분위기가 잘 맞는 노래인 듯..
바람이 될 날을 기다리는 방랑자의 영혼이라..
갑자기..밤바람을 쐬고 싶어지는군. (쿨럭 -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