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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경의 '부르지마'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04. 7. 13. 00:41
부르지마 김목경 오늘 밤 우연히 라디오를 켤 때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잊은 줄 알았었는데 잊혀졌다 했는데 당신은 노래를 만들었네요 언젠가 둘이서 보았던 영화를 오늘은 나 혼자서 보고 있네 그 때는 즐거웠는데 내 손을 잡았었는데 내 옆의 빈 자리는 나를 슬프게 해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사랑을 추억은 남아있잖아 언젠가 둘이서 걸었던 이 길을 오늘은 나 혼자서 걷고 있네 햇살은 눈부셨는데 우리를 비추었는데 오늘은 나 혼자 비를 맞고 가네 김광석이 리메이크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많다.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을 아는 사람은 그보다 조금 적다. '부르지마'를 아는 사람은..의외로 그보다 더 적다. 나도..김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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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기 싫어....ㅡ.ㅠ;;;;골판지 2004. 7. 12. 23:33
어제, 태어나 처음으로 '추돌사고'를 당.했.다.오늘,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을 했고..내일, 태어나 처음으로 입원이란 걸 한다 ...ㅠㅠ어제 차를 몰고 나갔다가 과천 도서관 삼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하자마자 바로 코 앞 횡단보도의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지는 바람에정지선 앞에서 정차해있는데 뒤에서 과속!!해오다가 들이받은 짚차 때문에..(그림 속연두색 차:우리 차..하늘색 차:그-_-뇬 차..)차는 정비소 들어가있고 나는 뒷목에좀 충격을 받아 아침에 X-RAY를 찍었는데사고로 인한 건 아닌 듯 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은 듯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권했다..평상시 자세 때문인듯...ㅠㅠ"별로 안 아픈데요..?"했더니.."그게 더 이상한 거에요..ㅉㅉ"..;;어제까지만 해도, 지가 들이받아놓고 외려 나보고 경찰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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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까페에 올렸던 재미있는 NEW일본어 재활용하기^^;;面白い日本語 2004. 7. 11. 16:18
무슨 프로그램인지 모르겠어요. 하도 오랫만에 일본 민방을 봐서.. 연예인들 여럿있고..그 중엔 '3年B組'에서 선생님으로 나오던 아저씨도 계시던데. '新すい日本語’('新しい'아님!!)라는 코너...시험공부 한다고 컴 켜놓고--; 재미있는 표현들이 나오더군요. 새로 생겼다기 보다는..그냥 시청자들의 아이디어인 듯 한데..참고로 틀린 해석 책임 못 짐~~!! ①はまり-マン(하마리-망) 동사(はまる:하마루- 빠지다)의 명사형인 '하마리'+망(man).무슨 일에든 푹 빠져버리는 사람 일본엔 뭔가 한 번 빠지면 푹~빠지는 사람이 많은 듯. 오타쿠 같은 것도 그렇구.근데 이런 사람 어딘가 좀 무섭다... ②おだいば-(お台場:오다이바-우리나라 한강 고수부지같은, 도쿄의 유명한 데이트장소) 데이트 잘 못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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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田兼好(よしだけんこう)の徒然草(つれづれぐさ)面白い日本語 2004. 7. 11. 15:47
徒然草(つれづれぐさ)第 26段본문>風も吹きあへずうつろふ、人の心の花に、馴れにし年月(トシツキ)を思へば、あはれと聞きし言(コト)の葉(ハ)ごとに忘れぬものから、我が世の外(ホカ)になりゆくならひこそ、亡(ナ)き人の別れよりもまさりてかなしきものなれ。 されば、白き糸の染(ソ)まんことを悲しび、路(ミチ)のちまたの分れんことを嘆く人もありけんかし。堀川院(ホリカハノヰン)の百首の歌の中に、 昔見し妹(イモ)が墻根(カキネ)は荒れにけりつばなまじりの菫(スミレ)のみして さびしきけしき、さる事侍りけん。해석>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꽃잎보다 더 가볍다고 하는 사람의 마음을 믿고 정을 나눈 세월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 그 사람과 나눈 정감이 담긴 한 마디 한 마디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있는데, 그 사람은 나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이 되었으니, 이는 죽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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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인 노래 - 모리야마 나오타로(森山直太郎)의 '사쿠라(さくら)'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04. 7. 11. 02:14
さくら 森山直太郎僕らはきっと待ってる、君とまた逢える日々を。 우리 언제까지고 기다리고 있어요, 당신과 다시 만날 그 날을.桜並木の道の上で手を振り叫ぶよ。벚나무 가로수 길 위에서 손 흔들어 당신을 부를게요. どんなに苦しい時も君は笑っているから、아무리 힘들어도 당신이잃지 않았던 그 웃음이,挫けそうになりかけても頑張れる気がしたよ。무너져내릴 것 같았던 내게 힘을 주었답니다.霞みゆく景色の中にあの日の唄が聞こえる。안개자욱한 풍경 속에 그 날의 노래가 들려오네요. さくら、さくら、今咲き誇る。 사쿠라,사쿠라(벚꽃)가,지금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刹那に散りゆく運命(さだめ)と知って。찰나에스러질 운명을 아는 듯이.さらば、友よ。旅立ちの刻(とき)、変わらないその想いを、今。안녕, 친구여, 변치 않는 그 마음으로 이제 길을 떠나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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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동안 이것도 못 보는 건가? しばらく見納めか?보고 듣고 읽은 것들/세상을 보는 한 컷 2004. 7. 9. 00:04
역시 아래와 같은 블로그에서 퍼 온 사진이다. これも同じブログでゲット。 일본도 여름이 되면 '쯔유'라고 하여 우리와 같이 장마가 시작된다. 日本も夏になると‘梅雨’という雨期が始まる。 우리보다 조금 빨리 시작되지만, 덥고 습하기는 마찬가지. 韓国よりはやや早めに始まるが、暑くてじめじめするのは変わらない。 6월과 함께 장마가시작되면서 멋진 저녁노을 감상을 梅雨は6月頃に始まり、素敵な夕焼けを眺めるのも暫くは我慢しないといけないという、 잠시 접어두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느껴지는 사진과 그에 어울리는 제목이다. 何とも淋しい気持ちが感じられる一枚であ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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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전야 台風前夜보고 듣고 읽은 것들/세상을 보는 한 컷 2004. 7. 8. 23:10
얼마전 태풍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다가数日前、‘台風’をキーワードで検索していたところ、어떤 일본인의 블로그(http://doumu.exblog.jp/592093/)에까지 흘러들어가게 되었다. ある日本人のブログ(http://doumu.exblog.jp/592093/)にまで辿り着くようになった。사진 찍기를 매우 좋아하는 분인 듯. 多分、そのブログの主は写真が得意な方みたいだ。특히 저녁노을 사진 카테고리가 따로 있어 인상적이었다. 特に、素敵な夕焼け写真のカテゴリがあって印象的だった。주인장께 허락을 얻고 사진 몇 장을 퍼와보았다. あらかじめ了解を求めた後、写真を何枚かダウンロードした。저기가 어디 쯤일까? 요코하마? 오오사카?写真の中のあそこはどの辺なんだろう?横浜?大阪?도쿄에 있을 적에, 말로만 듣던 '태풍의 눈' 한 가운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