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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각나 이 사람..걷고 쓰고 그린 것들/기억의 습작 2004. 5. 29. 00:27
수년 전, 무슨 화장품회사의 잡지(일본 하라주쿠의 스트리트모델.즉, '나도 모델' 뭐 이런 코너..) 에서 보고 사진을 오려두었다가 어느 날 밤 우연히 그려보았다. 사실 이런 타입이 개인적으로 호감가는 편은 아니다. 약간 히스테릭해보인다 --;; 그렇지만, 꽤 삭은 얼굴임에도 의외로 젊은 육체적 나이와 그 나이에 까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프로필보다도, 자주색 벨벳소재의 저런 털코트를 지대로(제대로..의 힘줌말) 소화하는 마스크의 남자는 정말 드물기 때문에 눈에 확 띄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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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인생을 윤기있게 한다골판지 2004. 5. 16. 15:15
영국의 조지왕이 한 도자기 공장을 방문했을 때 두 개의 꽃병이 특별히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꽃병들은 같은 원료, 같은 타일, 같은 무늬로 만들어졌으나 하나는 윤기가 흐르고 생동감이 있는 예술품의 모양을 하고 있었고또 하나는 투박한 채 볼품없는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왕은 관리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관리인이 대답했습니다. "전하, 이유는 간단합니다.하나는 불에 구워졌고 하나는 구워지지 않았습니다. 시련은 인생을 윤기있게하고 생동감있게 하며 무엇보다 아름답게 한다는 것을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전시해 놓은 것입니다. "=======================================================================LGT 이메일 요금청구서에 딸려 온 글인데ㅡㅡ;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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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보다 블로그가 더 좋은 나만의 이유골판지 2004. 5. 16. 13:57
작년인가..친한 대학 동기들 몇 명과 클럽을 개설하게 된 것을 계기로싸이월드에 가입했다. 그러면서 미니홈피란 것도 부여받게 되었는데,듣기로는 그 미니홈피란 것 덕분에 오래 전 친구들과도 몇 다리 건너다시 만나게 된다고도 하고..이것저것 꾸밀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아 재미있다나.기본적으로 파도타기로 모르는 남의 개인페이지에 자유자재 오고갈 수 있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싸이와 블로그는 닮아있다..어떤 이는 싸이 미니홈피를 블로그의 시초격으로 보기도 한다. 종종 싸이에 홈피를개설하고 가꾸는친구들로부터 동참할 것을 권유받는 편인데..난..싸이보다는 블로그가 맘에 든다.(관리도 형편없이 하는 주제에-_-)일단 단순한 이유이지만..싸이는...크기가 너무 작다--;최대화해봤자 모니터의 반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