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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달아나는 소리~ 후덜덜덜덜.....面白い日本語 2007. 6. 27. 22:24
항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까지는 아니더라도?요새 서점가에 유행하고 있는 일류(日流),거기서 당당히 한몫하고 있는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空中ブランコ)'!국내에 소개된 다른 많은 일본 소설들과 달리 분위기가 어둡지 않고순간순간 피식피식 웃음이 흘러나오는재미가 있다. 그 중, 뾰족한 것을 무서워하는 조폭 얘기 읽다가나온 표현 하나,貧乏揺[びんぼうゆ]すり'다리 떨기'라는 뜻인데...직역하면 '가난뱅이 떨기(?)'왜 다리나 팔을 무의식 중에 끊임없이 떨어대는 걸 보면우리나라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복 달아난다'고 하지 않나.아직 어원 확인은 안 해 봤는데 이 '빔보-유스리'도 비슷한 뜻 아닐까?그렇게 팔 다리 떨면 가난해진다는;;아마도 방정맞고 정신사나운동작에 대한 어른들의 거부감은 만국 공통인 듯~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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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시씨가 폐암?골판지 2007. 5. 16. 19:55
요며칠 이어진 일본의 연휴기간동안 방송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지쿠시 테쓰야 (TBS 뉴스23의 메인캐스터)씨. 단순한 휴가인줄로만 알았건만 그 사이 건강검진을 받았나 보다. 연휴가 끝나고 복귀하더니 그저께 헤드라인 뉴스(?)로 자신이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이었다. 평소 애연가로 유명했던 그는 진보적인 성향으로 인해 평소 우익들에게는 눈엣가시같은 존재였던 반면 한국에는 대체적으로 우호적인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런 전력 때문인지 일본의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그를 '친한파',혹은 '매국노'라고 매도하는 일부 일본 네티즌들의 글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지쿠시씨야말로 모국인 일본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태평양전쟁의 책임은 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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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e - Roxanne (Live At The 49Th Annual Grammy Aw..보고 듣고 읽은 것들/오선지 2007. 2. 23. 23:35
Police - Roxanne (Live At The 49Th Annual Grammy Awards) 제49회 그래미상 시상식 오프닝을 장식한 스팅과 폴리스. 아니그냥 "폴리스"기대했던 Every breath youtake 는 흐르지 않았다..폴리스 단독콘서트가 아니니 할 수 없쥐;; ㅠㅠ그래도마지막에 셋이 저렇게 다시 사이좋게 손 잡으니좀 좋아? ㅋㅋㅋ퇴장하는 장면에서는 객석에 있는 스티비 원더도 보이는군..그나저나 스팅이 아저씨는 왜나이를 먹을수록 더 멋있어지는 거냐고?처음 스팅의 노래를 접한 건 수능이 끝난 직후...EBS에서 우연히 본 'Englishman in NewYork'의 뮤비였다.그 후 대학에 들어가고...레코드샵에 들렀다가 역시 우연히 손에 잡힌 스팅의 솔로앨범을매일매일의 기나긴 등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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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어요.골판지 2007. 2. 23. 08:39
택배 아저씨..그리고...오늘 밤 9시 반 엠넷!!그래미상 시상식오프닝으로 Sting이 나온다~~POLICE재결성을 선언하기도 했던 이번 그래미상 시상식,우리나라에서는 언제 해주나 궁금했는데 ㅎㅎ 일시적 재결합이긴 하지만 다시 한자리에 모인 폴리스의 Roxanne를 들을 수 있겠꾼아!!Every breath you take를 앵콜송으로 곁들이면 환상일 텐데..네이버에는이날의 폴리스 동영상이 벌써돌아다니고 있지만티비로 보기 전까지 스크랩은자제 자제...ㅎㅎ잇힝~~ 기대기대 *_*